영화 루시 관람 후기

네...^^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간만에..ㅎ

아시아드 CGV 심야로.. 둘이서 단돈 1만원.. ㅎㅎ

일단 영화는 평타 이상은 했지만..

그런데 기대가 너무나도 컸던것일 까요?? 

저는 10점만점에 9점이상의 영화를 기대하고 갔는데..7점대의 영화라고 극히 개인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제가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영화를 좋아하지만 엄청난 매니아는 아닙니다.

흠.. 영화를 보면서 초반에 9점=>중반=> 8점 => 후반에 7점..

이유인즉... 후반부 전개가 좀.. 쌩뚱맞았다고나 할까요..

제가 뤽베송을 좋아하고, SF 나 미래지향적인 영화, 디스토피아를 그린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건.. 뭐..ㅡㅡ;;;;;;;;;;

예고편 보기

일단 루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겨우 일주일 만난 남자친구의 강제적인 요청으로 가방 배달심부름을 하게되는데..

배달하는 과정에서 미스터 장에게 납치된 루시는 몸 속에 CPH4라는 합성물질을 삽입당해 운반책으로써 사용당해집니다.

그러다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몸 속에 있던 CPH-4가 몸으로 흡수되고 

뇌 사용량이 늘어나며, 인간의 뇌 사용량을 끌어올리고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이기도 하구요..

요즘 명량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으로 정상을 달리고 있으며, 

루시로 할리우드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몰입감은 좋았으나, 너무나도... 어떤 진행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정신없는 그래픽이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여, 영화의 질을 낮춘듯 하며, 

후반으로 가면서, 루시가 뇌 사용량이 100%에 가까워질수록 흥미가 있었으나, 단순한 오락물의 경계선을 넘지 못한듯 하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